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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원진아(30)가 '대한민국 스타'에 대한 귀여운 야망을 드러냈다.
원진아는 8일 온라인을 통해 스포츠조선과 만나 지난 1년을 돌아봤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부터 영화 '보이스', '지옥'에 영화 '해피뉴이어'까지 공개되며 바쁜 한해를 보낸 것. 원진아는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라는 드라마는 현장에서 배우들도 되게 즐거운 기분으로 촬영에 임했던 게 기억에 남는다. 최근에도 친분을 이어가면서 보고 싶으면 보고 안부를 묻는데 드라마 안에서의 케미가 좋아서 배우들끼리 잘 맞았던 작품으로 기억됐고 보이스는 저조차도 '저런 일이 실제로 있나? 어떻게 그걸 속을 수 있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속에도 피해자 역할을 했어야 했는데 노력을 많이 했다. 부족한 사람이라서 순진한 사람이라서 당하는 일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드리고 싶었는데 그런 역할로 참여하면서 전달해야 하는 의미에 대해 공부가 많이 됐던 작품인 거 같고 영화도 힘든 시기인데 잘 돼서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엔 해피뉴이어라는 드라마가 개봉을 한다. 그 영화는 연말 분위기에 맞게끔 사랑 얘기도 우정 얘기도 있고, 다양한 형태의 사람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영화인데 올 겨울에 상황도 좀 아쉽기도 하고, 힘든 상황인데 소소하면서 재미를 얻을 수 있는 그런 부분을 느끼실 수 있는 작품이 되면 좋겠다. 많이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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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스타'에 대한 야망을 가진 적 없냐는 질문에도 원진아는 솔직히 고백했다. 그는 "야망은 없었지만, 약간의 상상을 5초 정도 했다. '이러다 나 진짜 유명해지면 어쩌지'라는 생각을 아예 안 하진 않고, 잠깐 해봤지만, 바로 또 현실로 돌아오더라. '뭐가 중요하지. 난 당장 내일 촬영장을 가야한다'는 생각에 빠르게 현실로 돌아왔고, 월드스타 전에 대한민국의 스타가 되고 길게 오래 갈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원진아는 영화 '해피뉴이어'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도경수, 신예은과 함께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주인공으로 현재 촬영 중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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