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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쇼터뷰' 하하가 '무한도전' 출연 당시 가졌던 열등감을 고백했다.
하하는 세 가지 키워드로 자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이태원. 하하는 "오해를 풀겠다. 나랑 친한 사람들이 나를 놀리려고 내가 이태원 '삐끼'라고 소문을 낸다. 내가 다닌 고등학교가 그 근처였다. 그래서 두 번 정도 알바를 했다"고 해명했다. 당시 하하는 문희준에게도 영업을 했다며 "그때 두건과 일본 나이키가 유행했다. 그때 내가 신발이랑 두건 두 개를 팔았다"고 밝혔다.
두 번째 키워드는 '1위'. 하하는 자신을 '1위 가수'라고 소개하며 "그때 지키리가 안 돼서 그룹을 홍보하려고 VJ가 됐다. 그렇게 방송을 시작하면서 나를 알리려다가 '논스톱3'에 들어갔다. 그리고 '너는 내 운명'이라는 곡을 내서 1위가 됐다"고 밝혔다. 하하는 당시 같은 1위 후보가 빅뱅, 원더걸스, 소녀시대 등이었다며 "내가 그 젊은 친구들이랑 함께 하며 1위를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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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는 "너무 감사한 선물인 걸 알지만 너무 월등한 사람이랑 있다보니까 결핍과 열등감에 더 사로잡혔던 거 같다. 1등 만을 원하는 세상에서 2등, 서포터 역할을 하며 살아왔던 내 인생에 대한 자전적 가사"라며 털어놨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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