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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주지훈이 생령이 되어서라도 찾고 싶어했던 연쇄살인사건의 범인. 바로 이가섭이었다.
각자 탐문을 마친 세 사람은 모여 퍼즐 조각을 맞춰갔다. 당시 약초꾼, 땅꾼, 사냥꾼 등의 주민들은 점점 더 생업을 잇기 어려워진 데 반해, 김솔의 아버지와 이세욱(윤지온) 아버지의 한봉 사업은 계속 지원금이 나오는 상황이었다는 걸 알았다. 누군가는 산을 떠나고 싶었고 누군가는 남고 싶어하면서 갈등이 점화됐고 서이강은 이 과정에서 가족을 잃은 김솔과 이세욱이 원한을 품고 마을 사람들에게 복수를 시작했다고 추리했다.
그들이 추리에 집중하는 사이 검은다리골에서 김솔과 만난 김웅순(전석호)이 죽임을 당했다. 과거 이세욱의 아버지가 죽은 뺑소니 교통사고의 유력한 용의자가 김웅순 아버지였지만 흐지부지 사건이 종결됐고, 이에 이세욱이 복수에 나섰던 것. 생령 강현조도 김웅순의 시신을 보고서야 자신이 피해자와 가해자를 거꾸로 생각했던 것임을 깨닫고 탄식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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