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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와 장기용이 눈물의 포옹을 했다.
이후 하영은은 윤재국에게, 자신과 함께 할 시간이 얼마 없다면 무엇이 하고 싶은지 물었다. 그렇게 소소한 행복을 이야기한 뒤 하영은은 "하고 싶은 거 다하고 나서 우리 헤어질까?"라고 물었다. 덤덤하게 이별을 말하는 하영은을 보며 윤재국은 어떤 말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얼마 후 윤재국도 알게 됐다. 하영은이 왜 자신에게 이별 이야기를 꺼냈는지. 여전히 윤재국과 만남을 이어가는 하영은에게 화가 난 민여사가, 이번에는 직접 윤재국에게 "정 그 애(하영은)랑 가야겠다면, 엄마 없는 세상에서 너희 둘이 해"라고 말한 것. 그리고 이 말을 하영은에게도 했다고 했다. 하영은이 자신 때문에 이 모진 말을 들었을 거란 생각에 윤재국의 마음은 무너졌다.
한편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18일 '2021 SBS 연예대상' 방송으로 인해 결방된다. 12회는 24일 밤 10시 방송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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