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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그 해 우리는' 최우식, 김성철의 미묘한 신경전이 감지됐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최웅과 김지웅이 무심한 듯 차가운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평소와 달리 장난기 없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언제나처럼 국연수로 인해 복잡해진 최웅의 마음을 훤히 들여다보는 김지웅. 10년 전에는 먼발치에서 두 사람을 바라보다, 지금은 카메라 너머 그들을 관찰하던 그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한다. 김지웅이 카메라를 끄고 최웅과 나란히 마주 선 까닭은 무엇인지, 20년 지기 두 친구 사이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호기심을 더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다시 한발 멀어진 최웅과 국연수, 그리고 두 사람을 지켜만 보던 김지웅의 변화가 그려진다. 왠지 모르게 어긋나고 비틀어진 듯한 관계로 인해 감정의 격변을 맞을 예정. '그 해 우리는' 제작진은 "최웅, 국연수의 다큐멘터리 촬영이 거듭될수록 김지웅의 변화도 흥미롭게 그려진다. 이들의 관계와 감정 변화에 주목해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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