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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장현성이 과거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 당시 겪었던 아찔한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그게 무슨 시스템인지 몰랐다. '카메라를 집안 여기저기 감춰놓는다'라는 이야기만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시작이라고 하더라. 일어나서 물 마시고 화장실 갔다가 나오는 모든 과정이 찍힌 거다"며 "이후 '촬영 중 장현성 샤워 장면이 찍혀서 제작진들이 급하게 편집했다'라는 기사나 나왔다. 그런데 사실은 그 기사도 순화돼서 보도된 거 였다. 똥 싸고 샤워한 게 다 찍혔다. 진짜로"라고 밝혀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이어 "아이들 목욕하는 장면을 찍기 위해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했다더라. 그런데 나는 그걸 몰랐다. 제작진도 미처 생각하지 못한 각도였고 제가 그럴 줄 몰랐던 거다. 그거를 하고 나왔더니 제작진들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 너무 죄송하다고 하더라. 아무것도 몰랐던 나는 뭐가 죄송하냐고 다시 물어봤었다"라고 변을 당할 뻔한 당시 일화를 전해 웃픔을 안겼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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