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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배두나와 공유가 '고요의 바다' 제작자 정우성에 대한 미담을 공개했다.
공유도 "아무래도 저희와 같은 배우의 입장이다 보니, 배우가 어떻게 하면 현장에서 조금이라도 편할지에 대한 부분을 캐치를 해주셨다. 항상 가까이 하기엔 먼 당신이었는데, 제작사 대표님이자 좋은 선배님이자, 인간적으로 좋은 형을 알게 된 거 같아서 너무 가까워진 거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요의 바다'는 필수 자원의 고갈로 황폐해진 2075년의 지구, 특수 임무를 받고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로 떠난 정예 대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폐쇄된 달의 연구기지에서 펼쳐지는 예측불허한 이야기로 호평을 모았던 최항용 감독의 동명 단편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37분 남짓 이야기에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봤던 정우성이 장편 제작에 합류했고, '마더'와 '미쓰 홍당무' 등의 각본을 맡았던 박은교 작가가 이야기를 확장해 서스펜스의 밀도를 높였다.
'고요의 바다'는 2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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