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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전 매니저로부터 6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했다.
그러나 8월 박유천과 A씨 사이에 균열이 생겼다.
박유천은 리씨엘로로부터 제대로 정산을 받지 못했고, A씨가 거액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또 박유천이 개인적인 유흥비와 생활비, 동거하던 여자친구의 명품 선물 비용 등으로 회사 자금을 유용하고, 1억여원에 달하는 유흥업소 무전취식 비용 또한 회사 자금으로 충당했다고 폭로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매니지먼트사 예스페라가 박유천을 상대로 제기한 방송출연 및 연예활동 금지 가처분을 받아들였다. 예스페라는 2024년 말까지 리씨엘로로부터 매니지먼트 권리를 양도받은 바 있다. 그러나 박유천은 일본 등 해외를 무대로 독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유천은 2019년 전 여자친구이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와 함께 필로폰을 매수하고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그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풀려나자마자 은퇴선언을 번복하고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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