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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골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주작설이 등장해 진위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한 '골때녀'에서는 FC구척장신과 FC원더우먼의 매치가 펼쳐졌다. FC구척장신은 초기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팀이고 FC원더우먼은 신생팀이지만 '쌍소 투톱' 송소희 황소윤을 보유한 팀이라 큰 관심을 모았다.
이현이의 일취월장한 실력을 지켜본 배성재는 "이현이의 성장이 정말 무섭다. 한혜진 선수가 빠졌는데도 이현이 선수가 팀의 중심이 되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FC원더우먼의 '쌍소 투톱'은 FC구척장신의 빗장 수비에 막힌 상황에 송해나의 킥인, 이현이 패스, 김진경 마무리까지 FC구척장신이 전반에만 3골을 폭발시켰다.
하지만 FC 원더우먼 송소희가 연이어 3골을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FC구척장신은 김진경이 한골을 더하는데 그쳐 4대3의 긴박한 상황이 됐다. 이후 FC구척장신 차수민의 쇄기골에 이어 아이린의 골까지 성공하며 FC구척장신은 6대 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방송은 가구 시청률 10.8%(이하 닐슨코리아 집계·수도권 기준), 2049 시청률 4.7%를 기록했다. 특히, 한 점 차 상황에서 FC 구척장신 아이린의 온몸 선방 장면에서 최고 분당 시청률이 13.9%까지 오르며 인기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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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주장대로라면 이날의 부진으로 댓글 테러를 당한 박슬기도 억울한 상황이다. 다 따라잡은 경기를 놓쳤다는 비난을 받았지만 사실 다 따라잡은 경기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리액션만 편집한 것이다" "플레이를 조작한 것은 아니니까 괜찮다"는 편과 "골 넣는 순서를 조작하는 것은 문제" "조작 없이는 방송을 못 만드나"라는 편이 나뉘어 설전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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