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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한국형 OTT의 대표주자 티빙(TVING)이 K-콘텐츠의 확장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동안 TV에서 감상할 수 없었던 다양한 장르의 극을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의 볼거리를 늘리는 중이다.
TV에서 보기 힘들었던 장르들을 드라마로 탄생시킨 티빙의 시도는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캐스팅 만으로 화제를 모았던 코미디 시트콤 '내과 박원장'(이서진, 라미란 주연)은 코믹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다. 또한 연상호 작가의 초자연 스릴러 구교환, 신현빈 출연 '괴이', 동명 애니메이션 원작으로 탄탄한 스릴러의 완성체를 보여줄 김동욱, 김성규, 채정안 출연 '돼지의 왕', 일본 만화 원작으로 대한민국 중년층의 성장과 방황을 그리며 힐링과 공감을 담은 박해준, 김갑수, 박지영 출연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영화 크리에이터가 총집합한 감각적 미스터리 스릴러 임지연, 윤균상 출연 '장미맨션'(舊더맨션), 하일권 작가 메가 히트 동명 웹툰이 화면에 펼쳐질 '방과 후 전쟁활동', 이준익 감독의 첫 OTT 드라마로 K-SF 장르를 선보일 신하균, 한지민, 이정은, 정진영 출연 '욘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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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OTT의 현명한 장르 확장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는 중. 방송으로 접하기 힘들었던 장르물의 등장까지 이어질 수 있던 것은 OTT의 힘이라는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티빙 관계자는 "2022년에도 다양한 팬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독보적인 오리지널과 장르 확대를 통해 'ALL THINGS FOR EVERY FANDOM'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라며, "내실 있는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구축해 글로벌 플랫폼 경쟁력을 다져가고, 고속 성장 목표를 이뤄갈 것"이라고 밝혀 내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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