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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쇼윈도' 배우 신이준이 신예 답지 않은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최근 태희의 감정선에 기복이 생기기 시작했다. 가족에게 소원해진 엄마에게 오해가 쌓이기 시작했고 차영훈(김승수 분)과의 관계까지 의심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지난 28일 방송된 10화 엔딩에선 아빠 신명섭과 윤미라의 불륜 장면을 두 눈으로 목격하며 엄청난 충격에 휩싸인다.
신이준은 이런 태희의 다양한 감정을 완벽히 표현하는 데 성공했다. 가족들과의 화목함을 연기할 때는 가끔 틱틱대지만 해맑은 모습으로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엄마에 대한 서운함이 커졌을 땐 예민하면서도 원망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현실 모녀의 다툼을 연상케 했다는 평이다. 결정적으로 아빠의 불륜을 목격한 엔딩에서는 치가 떨리는 듯 놀라는 눈빛과 표정으로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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