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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옥문아' 최원영과 김기방이 배우가 되기 전 했던 노력들을 밝혔다.
4년 만에 작품으로 복귀한다는 김기방은 오랫동안 작품을 쉬게 된 이유를 추측했다. 김기방은 "20대에는 주인공 친구 역할을 많이 했다. 조금씩 연차가 차다 보니까 주인공들 나이가 어려지더라. 친구하기엔 나이가 많고 애매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기방은 결혼 후 높은 만족감을 자랑했다. 김기방은 "일 많이 했을 때보다 일 쉴 때가 심적으로 안정감이 있었다"며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로 '결혼'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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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은 어린 선배 유승호에게 많은 걸 배운다며 "사극이 고되지 않냐. 근데 항상 웃으면서 현장에 임한다. 너무 멋있다. 어린 친구지만 역시 선배구나 싶다"고 유승호를 칭찬했다. 김기방 역시 "한 번도 흐트러지지 않는다"고 유승호 칭찬을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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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머치 토커' 최원영은 조진웅과 함께 '술집 알바생 기피 연예인'으로 꼽혔다고. 최원영은 "시사회하고 뒤풀이 장소 가다 보면 겹칠 때가 있다. 두 번을 갔는데 권율 씨가 따라 들어오면서 알바생이 '쟤네 또 왔어'하는 걸 들었다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최원영은 '펜트하우스' 주단태 역을 제안 받았다고. 그러나 다른 작품 일정이 겹쳐 아쉽게 놓쳤다고 고백했다.
김기방은 닮은꼴 아들 사랑을 드러냈다. 김기방은 "아빠를 닮았는데 잘생긴 게 신기하더더라. 엄마 느낌이 좀 있어서 그런 거 같다"고 흐뭇해했다.
최원영과 김기방은 이전에 개그맨의 꿈을 가지고 있었다고. 김기방은 "사람들 웃기는 게 좋아서 조인성한테 개그맨 공채 시험을 얘기해봤는데 너 정도 웃긴 건 턱도 없다더라. 그렇게 쉽게 접근하는 건 아닌 거 같다면서 궁금하면 현장에 놀러와보라더라. 그때 카메라에 눈을 떴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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