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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내일은 국민가수' 톱10이 앞으로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아이돌그룹 처럼 인터뷰 내내 남다른 티키타카를 자랑한 톱10. 본격적인 톱10으로서의 활동을 시작한 후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이 있냐고 묻자 박장현은 "우리가 모두 열 명이기 때문에 JTBC '뭉쳐야 찬다'에 다같이 나가고 싶다. 동현이가 축구를 잘한다. 펠레다 펠레"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고은성은 "꼭 나가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다.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다. 제가 정말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 언뜻 '노잼'처럼 보일 수 있어도 그 안에 미학이 있다"고 답했고 김영흠은 연애 프로그램 '하트 시그널'을 외치며 "패널 말고 참가자로"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함께 듀엣 무대에 서고 싶은 선배 가수에 대해서도 말했다. 박장현은 "박효신 선배님과 꼭 한번 듀엣 무대를 꾸며보고 싶다"고 전했고 김희석은 나얼을 외쳤다. 송진우는 라커 답게 쿡가스텐 하현우를 언급했다. 김동현은 엉뚱하게 "듀엣 무대라기 보다는 이수근 선배님과 예능에 출연하고 싶다"고 덧붙이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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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톱10 멤버들은 앞으로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박창근은 "저 보다 더 멋진 우리 동생들과 함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고 김동현은 "이제는 순위 같은 건 잊고 톱10으로서의 멋진 여정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병찬은 "올해 초부터 음악을 시작해 사실 제가 뭘 잘 할 수 있을지 저의 장점이 뭔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내일은 국민가수'를 통해 잘 해나갈 수 있도록 길을 잡은 느낌이다. 앞으로 정말 노래를 열심히 할거라는 각오가 돼있다. '내일은 국민가수'를 하면서 정말 멋진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 앞으로도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힘줘 말했다.
TV를 잘 보지 않아 '내일은 국민가수'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입을 연 이솔로몬은 "그리고 제가 이미 다른 오디션들을 지원해본 적도 있는데 진행이 잘 안됐다. 그래서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지원해 봤던 오디션이 바로 '내일은 국민가수'였다. 저 뿐만 아니라 모두가 그렇겠지만 모두가 나름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여기까지 왔다. 앞으로 톱10 모두가 합심해서 잘 활동하고 싶다"고 전했고 손진욱과 박장현도 "함께 여정을 함께 하면서 톱10끼리 서로를 진짜 이해하게 됐다. 또 각자 다른 매력을 가진 톱10 팀원들을 믿고 나아가겠다"며 미소지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n.CH엔터테인먼트, TV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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