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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정해인 CG연기 놀렸는데 미안하더라."
그는 "감독님이 시범을 많이 보여주더라. (감독님이) 액션을 정말 잘한다. 날렵하고 빠르다. 그 움직임을 반밖에 따라하지 못한 것 같아서 그게 아쉽다"며 "CG연기를 견뎌내는 정해인의 모습을 많이 봤다. 그런 연기를 하다보면 가끔 '현타'가 온다.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며 놀리다가 나중에 내가 하면서 좀 미안했다"고 웃었다.
한편 7일 공개되는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한 남자가 그의 눈을 빼앗으려 하는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수술대 위에서 깨어난 하동수(정해인)는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 오진섭(고경표)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게 된다. 빼앗긴 눈을 되찾기로 결심한 동수는 불사의 노력으로 연쇄살인마를 추격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싱가포르=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