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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 배우 타일러 샌더스가 사망한지 6개월 만에 그의 사인이 밝혀졌다.
부검 보고서에는 타일러 샌더스가 사망 전날 밤 친구에게 '펜타닐을 복용하고 있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내용이 담겼다. 메시지를 받은 친구는 그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타일러 샌더스는 전화를 받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보고서에는 "타일러 샌더스에게 의학적 문제는 없었으나 헤로인, 코카인 등 약물 남용 전력이 있었다", "타일러 샌더스는 침대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으며 화장실에서는 불법 약물이 발견됐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10살 무렵부터 아역배우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던 타일러 샌더스는 '피어 더 워킹 데드', '더 로키', '9-1-1: 론 스타'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