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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송혜교와 김은숙 작가의 작품 '더 글로리'를 집중 조명했다.
또 성장해 박연진(임지연)의 바로 앞 빌라로 이사 온 문동은(송혜교)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부숴버리고 싶은 동창의 집을 내려다볼 수 있는 위치다. 이사 온 동은의 첫 번째 행동은 자신을 괴롭힌 이들과 외면하는 어른들의 사진으로 창문과 벽을 뒤덮는 일"이라며 "문동은을 살리는 것은 복수의 필요성이다. 파괴의 욕망이 없다면, 자살로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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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3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새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는 유년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더 글로리'는 1일 기준 전세계 5위에 올랐다. 전세계 71개국의 톱10 차트에 이름을 올렸고,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차트에서 1위에 랭크됐다. 또 미국에서는 6위로 껑충 뛰며 글로벌 관심을 입증했다.(플릭스 패트롤 기준)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