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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고백 후 자괴감에 휩싸인 12기 '모태솔로' 영수가 사랑에 서툴지만, 멘사 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1985년생으로 38세인 영식은 지난 11기에 출연, 자신이 멘사코리아 회원이라고 밝히면서 "'1대 100'에 최후의 1인으로 남아서 우승했다. 상금 세후 400만 원 정도 받았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12기 영수는 현재 부산에서 수학 강사로 근무 중이다.
영수는 "세상에서 네가 제일 예뻐. 햇살을 받으면서 걸어오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어"라며 고백하면서, 인터뷰를 통해 "영숙 캐리어를 꺼내드렸었다. 햇살을 뚫고 걸어오는 그 모습이 아름다웠다"고 밝혔다. 데프콘은 "둘이 통했다"며 연신 흐뭇함을 표했다.
하지만 영수는 고백 후 돌아가며 얼굴을 감싸는가 하면 "으악"이라고 외쳤고, 다른 솔로남들이 오자 "저는 저쪽이 신경 쓰이는 게 아니라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했지하는 자괴감 밖에 없다"며 머리를 싸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