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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비행기 타면 라면 딱 먹고 바로 잠들어버린단다. 신이 내린 얼굴이다. 붓지도 않나보다.
런던을 처음 찾은 한소희는 "어제 브리티시 패션 어워드에 다녀왔는데, 다양하고 화려한 패션 스타일의 뮤즈들이 많아서 굉장히 영광이었다. 자유분방한 것 같아서 즐기고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비행기에 타면 꼭 라면을 먹는다고 '의외의 답'을 한 한소희는 "일단 딱 타서 저는 '기내식 필요 없으니까 라면만 주세요' 하고 바로 잠들어 버린다"고 말했다.
또 촬영이 끝나면 뭘 먹고 싶냐는 질문에 한소희는 "너무 많다. 사실 한식당을 예약해뒀다"며 "그중에서 먹고 싶은건 김치 돼지찜. 묵은지김치 돼지찜"이라고 '반전 입맛'을 자랑했다.
평소 여행 스타일과 관련해서 한소희는 "즉흥이다. 계획 따윈 없다. 날짜, 장소, 밥 먹는 거 그냥 그 기분에 따라 결정하는 같이 여행하기 싫은 스타일이다"라고 밝혔다.
또 관광과 맛집 중에서는 "저 무조건 관광인데 사실 숙소에서 잘 안 나간다. 호캉스 파다"라고 답했다.
이어 메이크업 질문에는 "저는 지금 메이크업이 제일 좋다. 데일리하게 할 수 있고 립도 말린장미 색이라 제가 평소에 자주 쓰는 색"이라며 "딱 한 군데만 메이크업 해야한다면 입술이다. 입술이 없으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소희는 2023년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에서 배우 박서준과 호흡을 맞췄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유튜브 'W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