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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아이브 멤버 이서가 코로나19 확진으로 중학교 졸업식에 불참한다.
이서는 지난해 연말 각종 시상식 등 바쁜 일정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중학교 졸업식을 고대하고 있었던 찰나, 재유행이 시작된 코로나19 탓에 졸업식에 참석할 수 없게 되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2021년 데뷔한 아이브의 막내 이서는 통통 튀는 매력으로 활약했다. 데뷔곡 '일레븐(ELEVEN)' 활동 당시 클로즈업되는 카메라에도 당황하지 않고 본인만의 끼를 아낌없이 발산했고, 어린 나이임에도 뒤쳐지지 않는 퍼포먼스 능력과 일명 '클로즈업샷' 직캠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이서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인생에 한 번뿐인 중학교 졸업식이라 꼭 참석하고 싶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상황이 여의치 않게 되어 아쉽고 속상한 마음이다. 졸업식에 꼭 참석해서 선생님, 친구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사진도 찍고 싶었는데 정말 아쉽다"라며 "제 학창 시절의 한 페이지를 함께해 준 소중한 친구들, 좋은 가르침을 나누어 주신 선생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 정말 사랑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만은 졸업식 현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많은 분들께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회복과 치료에 전념해 다시 건강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아이브는 2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이래 첫 번째 팬콘인 '아이브 첫 번째 팬 콘서트 '더 프롬 퀸즈'(IVE THE FIRST FAN CONCERT 'The Prom Queens')'를 개최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