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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재혼한 父에서 경제적 독립 "10년 쓴 김구라 카드 반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3-01-04 15:10 | 최종수정 2023-01-04 15:15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래퍼 그리가 아빠 김구라에게서 경제적 독립을 선언했다.

김구라와 그리는 4일 부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구리그리'의 짧은 영상에서 카드 반납식을 가졌다.

김구라는 "동현이가 재작년부터 '그리구라' 때문에 일이 잘되고 있어서.. 오늘 저와 대단한 의식을 하려고 합니다"라며 "자 지갑내놓으세요"라고 말했다.

그리는 "아버지가 주신 카드가 있다. 고등학교 때부터 계속 써왔던 것 같은데 이걸 끊으려고 한다. 반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홀로 경제적으로 독립한 그리가 자랑스러운 듯 "올해 제 카드를 반납을 하고 본인 카드로 생활한다"면서 "5월달에 세금 좀 나오니까 준비 좀 해야되요. 그때 가서 '아빠 돈 좀 보태줘' 이렇게 하는것도 내가 이해는 합니다만 세금을 준비하고 계셔라"라고 조언했다.

그리는 "이미 준비하고 있습니다"라며 믿음직스럽게 말했다.

김구라는 "세금을 항상 염두해 두고 마음속에 항상 부모님 생각도 하고 세금 보기를 부모님같이 해라"라고 조언하며 버는 만큼 세금도 꼭 챙길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구라와 그리는 부자 방송인으로 방송가와 온라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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