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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다비치 강민경이 채용공고 논란에 입장문을 내놨지만 비난은 끊이지 않고 있다.
또 4대보험과 법적 수당, 휴가 사용, 유연 근무제, 직원 혜택 등을 언급한 후 "작게나마 연봉 외 혜택을 드리고자 애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직원들과 성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강민경의 이번 논란은 지난 5일 그의 쇼핑몰 채용공고가 공개되며 시작됐다. 정규직 전환이 가능한 3개월 CS(Customer Service, 고객 서비스) 계약직 채용 공고문이었는데 담당 업무에는 온라인 쇼핑몰 CS 응대, 해외 고객 이메일 영어 응대, 고객 문의 분석을 통한 운영 정책 기획 수집, 주문서 수집 및 출고·반품 관련 물류센터와 소통 등이 한가득 적혀있었다. 또 3년 이상 온라인몰 CS 업무 경력, 능숙한 커뮤니케이션 스킬, 엑셀 활용 중급 이상 등을 필요로 했으며 주 40시간 근무 기준 연봉은 2500만원으로 기재했다. 이후 경력은 3~7년까지 원한다면서 연봉은 턱없이 낮은 것을 두고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2023년 최저시급이 9620원임을 고려하면 임금이 적어도 너무 적다는 것.
한편 강민경은 2008년 다비치로 데뷔했다. 2020년 의류 브랜드를 론칭했으며 유튜버로도 활동 중이다. 앞서 유튜브에 광고 및 협찬 상품을 공개했음에도 고지하지 않아 뒷광고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해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건물을 65억 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았으며 최근 유튜브 수익 1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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