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송중기, 거하게 갈비 사고 괜히 오해살 뻔했다. 송중기 회식에 이성민의 불참 사연이 공개됐다.
드라마 종방 전 거한 소고기 파티 기념 사진이 배우들 개인계정일 통해 풀렸는데, 하필 이성민이 빠져있었다. 알고보니 이미 이성민은 촬영이 거의 끝나고 다른 작품을 찍고 있을 때였던 것.
김도현은 "촬영장인 정심재가 부산이었다. 진양철 장례식으로 정심재에서 다 도는 장면을 찍는데 우리 가족이 다 같이 지방 촬영을 가는 일이 많지 않다. 그날 끝나고 (진)도준이(송중기 분)가 쏜다 해서 갈비를 먹은거다. 그러고 보니 이성민 선배가 없었던 걸 이제야 알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형님들이 "전화도 안 드린 거냐"고 몰아가자 김남희는 "그때 진양철 회장님의 촬영이 거의 끝날 때쯤이라 다른 작품에 들어가 있을 때였다. 또 술을 안 드셔서 생각을 못했다"면서 "영정사진이라도 의자에 올려놓을 걸 그랬다"고 해 폭소케 했다.
이 가운데 또 다른 불참자 이름이 거론됐다. 바로 박혁권과 티파니. 이를 들은 김희철은 "우리 티파니는 왜 안 챙겼어!"라며 분노했다.
이수근은 "부산 회식 가기 애매했을 거다. 송중기가 산다고 했지만 어른인데 애매하잖나. 암소면 결제만 ? 백인데, 안사기도 그렇고 애매했을 것"이라는 풀이로 웃음을 안겨줬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