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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2주만에 방송을 재개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하 '결혼지옥')'이 시작부터 자막으로 사과했다.
제작진은 문제 된 장면을 다시보기 서비스에서 삭제하고, 고개를 숙였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이에 프로그램의 중심 인물인 오은영 박사도 "제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저의 의도와는 다르게 전달된 부분이 있다. 5시간이 넘는 녹화 분량을 80분에 맞춰 편집하는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이런 많은 내용이 포함되지 못하여 제가 마치 아동 성추행을 방임하는 사람처럼 비친 것에 대해 대단히 참담한 심정"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