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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호적메이트' 이경규가 틀을 깨는 연애 조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경규가 버킷리스트 부부와 상담하던 중 "아직 버킷리스트를 시작한 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아 '김장하기' 한 가지만 이뤘다"는 말에 "그 어려운 거를?"이라고 자동 반사하는 장면에서는 시청률이 4.1%(닐슨코리아 제공)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앞으로 이경규와 예림이 부녀가 남은 연애 상담에서는 또 어떤 조언과 명언을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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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문빈, 문수아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둘이서는 함께 밥을 먹는 것도 처음이라는 문남매는 이번 기회를 통해 서로 더욱 많이 알아가고 가까워졌다. 문수아는 밥을 먹던 중 문빈의 "나는 너가 아이돌 계속했으면 좋겠다" 한 마디에 데뷔를 포기하지 않았던 과거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문빈은 식사 이후 도전한 번지점프에서 "2023년 수아가 언제나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동생의 행복을 빌어 감동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조둥이는 다시 돌아온 자신들과 어머니의 생일을 맞이해 떡케이크 만들기에 도전했다. '호적메이트' 공식 '똥손'답게 이번에도 조둥이는 공식 레시피와는 다른 요리법으로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해갔다. 특히 조둥이는 케이크 틀에 붙어 있던 비닐을 제거하지 않은 걸 케이크를 완성하고 나서야 알아차려 큰 웃음을 선사했다. 우여곡절 끝에 케이크와 편지, 그리고 포토존까지 완성한 두 사람. 과연 파티 주인공인 어머니가 이를 보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MBC '호적메이트'는 차주 방송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댄스 쌍둥이 권트윈스 드기-도니의 댄스 배틀, 본격 어머니 생일 파티를 시작한 조둥이 조준호-조준현의 효도 배틀, 연애 상담을 이어가는 이경규-예림이 부녀의 상담 배틀을 만나볼 수 있는 '호적메이트' 시즌 마지막회는 오는 1월 17일 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