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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의 남자인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결혼 후 더 바빠진 근황을 전했다.
"막내인데 결혼을 하면 어른이라고, 어른스럽다"고 최화정이 칭찬하자 고우림은 "어른 흉내를 요즘 내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이에 최화정이 "새신랑이 출장을 가는 거지 않나. 부인은 한국에 있나. 합류는 안 되나"라고 물었고 고우림은 "그렇다. 아마 일할 때는 저희 팀끼리 다닐 것 같다"며 김연아의 합류는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최화정은 "서로 좋은 거다. 아쉽지만 각자의 할 일이 있는 거니까"라고 정리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결혼하고 나서 시간 연습 시간 조율은 차질 없냐"는 질문이 나왔다. 고우림은 "작년에 식 준비를 할 때는 제가 정신이 없었다. 그래서 멤버들이 배려를 많이 해줬는데 그 이후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며 멤버들의 배려로 결혼식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고 강형호는 "고우림이 결혼식 끝나고 다음날 바로 출석했다. 녹음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저희가 소환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화정은 "신혼여행을 못 갔냐"고 물었고 고우림은 "시간이 지나고 나서 다녀왔다"고 말했다.
한편 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해 10월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에서 처음 만나 3년간 교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금메달,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은메달 등 다수의 메달을 획득한 피겨 전설이다. 2014년 은퇴 후에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약했다.
김연아보다 5살 연하인 예비 신랑 고우림은 서울대 성악과 출신으로 JTBC '팬텀싱어 시즌2'에 출연한 바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