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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ENA X SBS PLUS '나는 SOLO(나는 솔로)' 모태솔로 12기 광수가 그토록 원했던 옥순과 데이트를 했다.
데이트 말미, 광수는 "보는 사람을 편안하게 해준다"며 옥순을 향해 2차 어필에 들어갔다. 이어 "다음 선택 기회가 있으면 다른 사람 알아볼 생각이냐?"고 저돌적으로 질문했다. 옥순은 "아직 모르겠다"고 알쏭달쏭하게 답했다. 잠시 후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직진할 거라는 메시지가 부담으로 다가왔다. (직진하는) 모습을 보면서 당황하고 있었는데, 계속 다음을 기약하는 말씀을 하셔서 어떻게 대답해야 하지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또다시 광수와 심야 데이트를 하게 된 옥순은 진지한 대화 도중 돌연 눈물을 쏟았다. 옥순은 "동생과 주변 친구들이 다 응원해줘서 너무 감사하고 (감정이) 벅찼다. 제작진 분들도 너무 열심히 하시고…"라고 이야기하다가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