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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현빈이 "민감한 소재라고 해서 출연을 고민하는 배우는 아니다"고 말했다.
현빈은 "실화를 바탕으로 했지만 박대식이란 인물 역시 허구의 인물이다. 사람을 구해야 하는 역할이 있는 캐릭터다. 그 부분에 더 생각하고 그 시선으로 작품을 선택했다. 민감한 소재라고 해서 출연을 고민하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2007년 발생한 아프가니스탄 한인 피랍 사태를 영화화한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 현빈, 강기영 등이 출연하고 '리틀 포레스트'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8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