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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더 글로리'의 화기애애한 메이킹 필름이 공개됐다.
송혜교는 김건우와의 촬영 장면에서, 긴장한 김건우에게 "괜찮아 막해도 돼"라고 말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주도했다. 김건우는 송혜교에게 구두를 신켜주는 장면을 찍으며 "해본 적이 없어서"라며 소심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송혜교는 어이 없다는 듯 "뻥치고 있네!"라고 외쳐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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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송혜교와 임지연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정지소 신예은의 촬영 장면도 시선을 모았다. 학교폭력 피해자와 가해자를 연기한 만큼 폭력적인 장면이 많았던 두 사람. 신예은은 정지소의 뺨을 때리는 신을 찍은 뒤, 미안함에 부채질을 하며 정지소를 어루만져 주었다. 이에 정지소는 "생각보다 아프지 않았어요, 괜찮아요"라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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