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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태양이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과 협업하게 된 비하인드를 전했다.
소속사 더 블랙 레이블과의 인연에 대해서는 "같이 음악을 만들다가 소속 아티스트가 돼 함께 하게 됐다. 감회가 새롭다"고 전하며 "솔로 앨범 작업은 전역 후 차근차근 해왔다. 결과물 중 하나가 '바이브(VIBE)'라는 곡이다"고 설명했다.
한 팬이 태양과 지민의 투 샷을 두고 "레전드 옆 레전드"이라고 감탄하자, 태양은 "아시다시피 이번에 방탄소년단 지민 씨와 함께 작업을 해서 이런 이야기를 해주신 것 같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미소 짓기도 했다.
팬들이 가장 궁금한 질문. 태양과 지민이 어떤 인연으로 곡까지 발표하게 된 건지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태양은 "전역 후 곡 작업을 할 때, 테디 형이 지나가듯 '지민이와 태양이 멋진 곡으로 세상을 나온다면 사람들이 좋아할 거 같다'고 말했는데 충격적이었다. 저는 그런 생각을 못 해봤다"고 전했다. 이어 "피처링이나 협업을 해본 적 없어서 이걸 위해 누군가를 만나기가 어렵더라. 고민을 했는데, 작년부터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만날 기회가 생겼다. 지민 씨와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같이 음악을 해보는 게 어떻겠냐는 대화가 성사됐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태양은 현재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촬영 중이라며 다양한 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태양은 오늘(13일) 지민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새 디지털 싱글 '바이브'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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