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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 19세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 부부'가 동반 출격한다.
하지만 이어진 다섯 식구의 관찰 카메라에서 '고딩아빠' 김겸은 유독 첫째 환희에게 엄격한 모습을 보여, 박미선-하하-인교진 등 3MC의 걱정을 자아낸다. 특히 김겸은 "좋은 아빠, 좋은 남편이 되고 싶다"면서도 아이들을 무뚝뚝하게 대했던 속사정을 고백해 모두를 울컥하게 만든다. 그는 "어린 시절 자라왔던 가정환경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가 크다"며 남모를 트라우마를 언급하고 이에 스튜디오는 눈물바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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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