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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팜유라인 가루 왕자'가 일을 냈다.
이장우가 우동집을 최근 오픈했다.
쯔양은 "유명한 연예인이 비밀로 오픈하셨대요. 맛으로 승부를 보고 싶다고 하셔서 방송에 나가는 걸 반기지는 않았다"면서 식당을 찾았다.
쯔양을 맞이한 이장우는 딱 봐도 요식업 사장님 스타일로, "즉석우동을 진짜 좋아한다. 옛날에 포장마차 만들어서 파는 우동, 거의 다 없어졌다"고 우동집을 오픈한 배경을 설명했다.
"해장을 우동으로 많이 한다"고 밝힌 이장우는 그래서 급기야 즉석우동집을 차리게 된 것.
자타공인 음식에 진심인 이장우는 "내가 하는걸 오픈하고 싶진 않았는데"라며 맛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강한 의지를 모였다. 아니나 다를까, 연예인 마케팅에 절대 기대지 않으려는 듯, 자신의 개인계정 등에서도 이 우동집 오픈 사실을 '광고'하지 않안 눈길을 끈다.
이장우가 있을 때는 직접 요리도 한다는 이 집은 맛집답게 아주 심플한 메뉴로 승부를 거는 모양새. 즉석우동 모듬어묵 갈비한판이 대표 메뉴였다.
이중 갈비한판은 옛날 경양식 스타일로, 빵과 마카로니가 곁들여져 나와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히트템 파김치가 같이 나와 입맛을 자극했다.
이날 이장우는 "본인이 행복해야 시청자들도 행복하다"는 덕담을 건네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장우는 '나 혼자 산다'에 요리나 먹는 것에 진심을 보이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전현무 박나래와 함꼐 팜유라인으로 대박을 치며, 연말 시상식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받기도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