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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가광산김씨 패밀리의 예측불허 여행기를 그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박나래, 이유리, 규현이 진행하는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여러 사연을 지닌 스타 가족의 드라마틱하게 펼쳐지는 여행 버라이어티. 여행을 떠나는 가족이 짐을 싸는 순간부터 집으로 귀환하는 순간까지 바람 잘 날 없는 예측불허의 가족 여행기를 담는다.
출국 당일 공항에 모인 광산김씨 패밀리는 미리 준비한 맞춤 티셔츠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순조롭게 여행을 시작했다. 숙소로 가는 길에 마주한 반짝이는 에펠탑의 황홀한 풍경과 고풍스러운 파리의 숙소가 모두를 행복하게 만든 것. 똑순이 며느리 장정윤 작가의 지휘 아래 방 배정까지 마친 가족은 여행 첫날을 무사히 마무리하는가 싶었지만, 심하게 코를 고는 남편을 방에서 내쫓는 시어머니의 모습은 웃음을 유발하며 이어질 파란만장 여행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첫 방송을 마친 '걸환장'은 스타 가족의 가족여행을 팔로우하면서 가족이기에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사건과 사고를 재치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의 공감과 재미를 잡는 데 성공했다. 앞으로 펼쳐질 다양한 스타 가족의 여행지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를 높이게 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