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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주간 미니시리즈 1위'라는 독보적인 기록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법쩐'이 배우들의 끈끈한 팀워크와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공개했다.
먼저 거대한 복수의 판을 짜고 치밀하게 움직이는 설계자 은용 역의 이선균은 고난도 액션씬을 거듭 촬영하는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은 물론 캐릭터 특유의 진폭 큰 감정 연기에 단숨에 몰입하는 베테랑 면모로 든든함을 안기고 있다. 강단 있고 정의로운 박준경의 모습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소화해 극의 중심을 든든히 세운 문채원은 늘 웃는 얼굴과 밝은 에너지로 촬영에 임해 현장의 분위기를 돋우는 일등공신으로 활약하고 있다.
부당 거래 앞에 굴복하지 않는 열혈 청년 검사 장태춘 역의 강유석은 이원태 감독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하고 조언을 얻는 모습으로, 작품 안팎으로 넘치는 열의를 증명했다. 날카로운 카리스마로 등장 때마다 화면을 장악하는 박훈은 쉬는 시간에도 조용히 앉아 대본을 탐독하는 모습으로 캐릭터에 대한 진정성을 드러냈다. 데뷔 30년에 빛나는 관록의 배우 김홍파는 여전히 자신의 촬영 분량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컷소리와 함께 달려가 모니터하는 한결같은 초심의 모습으로 귀감을 안겼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법쩐' 7회는 오는 2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