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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고(故) 배우 강수연의 유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정이', '오징어 게임'의 신화 재현하나?
23일 기준 총 88개국에서 차트인에 성공했고, 이같은 상승세리면 '오징어 게임'의 뒤를 잇는 대박 화제를 기대해봐도 될 만하다.
'정이'가 공개된 이후 국내 평은 엇갈렸던 게 사실. 대사 등이 신파조고 개연성 떨어지는, 지나치게 많은 인물의 등장 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공개 초기 세계 최대 규모 콘텐츠 평점 사이트 IMDB에선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인 평점 5.4점을 얻었다. 또 국내 포털사이트 네이버 평점도 5.79점에 그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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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정이'는 2194년 기후변화로 인해 폐허로 변한 지구를 배경으로 한 SF(공상과학)물이다.
지구를 벗어나 이주한 쉘터에서 발생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설적인 용병 '정이'의 뇌를 복제, 최고의 전투 A.I.를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고 강수연은 정이(김현주 분)의 뇌를 복제하고 전투력을 테스트하는 연구소 팀장 '서현' 역을 맡으며 9년만의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지난해 5월 세상을 떠나며 '정이'가 유작이 됐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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