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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희 "'더 글로리' 스포 방지 대본 연습→송혜교 누나도 듣는데 아쉬워" ('라스')[SC리뷰]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3-01-26 01:54 | 최종수정 2023-01-26 06:50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광희가 넷플릭스 '더 글로리' 깜짝 출연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광희는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전세계 화제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출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3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재출격한 광희는 남다른 하이 텐션과 폭주하는 수다로 녹화장에 빅 웃음을 선사했다.

광희는 '더 글로리' 출연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광희는 극중 라디오 DJ역으로 깜짝 출연했던 바. 광희는 "주변에서도 어떻게 캐스팅 됐냐고 묻길래, '아마 무한도전에서 김은희 작가님과의 인연으로 나오게 된 것 같다'고 했더니 다들 무슨 소리냐고 하더라"고 했다. '더 글로리'는 김은희 작가가 아닌 김은숙 작가였던 것. 광희는 "그래서 진짜 놀랐다"면서 "저도 (캐스팅 이유) 이해가 안 된다"면서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광희는 "대본이 오면 앞뒤 상황이 적혀 있어야 하는데, 정확히 출연 신만 왔더라. 진행하는 장면만 연습했다"면서 "드라마 공개 후 연락이 많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제 라디오 방송을 송혜교 누나도 듣고, 이도현 님도 듣더라"면서 "그때 연기를 좀 더 잘할 걸. 멘트를 더 많이 할걸 이라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멋있게 하려고, 임시완한테 보여주려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굉희는 "20분 정도 촬영했다. 매니저님이 저의 2022년 최고의 아웃풋, 최고의 작품이라더라. 더 말할 걸 아쉽다"면서 호들갑 연기를 선보인 뒤, "연기의 맛을 한번 보니까"라면서 드라마 제작진에게 직접 PR을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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