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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차태현이 절친 김종국의 'LA 아내'를 찾는 예능 프로그램을 기획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날 김종국과 용띠클럽 친구들은 예능 프로그램을 함께 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냈다. '말을 타자', '무엇이든 배워보자'는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김종국은 "나는 여행이 좋아. 그 나라에 재미있는 걸 우리가 소개하는거다"라며 "우리가 다른 사람들 대신 체험을 해주는거다"라고 여행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을 주장했다.
김종국의 강력한 주장에 홍경인은 "왜 그렇게 여행을 하고 싶어 해?"라고 물었고, 김종국은 "역마살이 있나봐. 그냥 좋아해 외국 가는 걸"이라고 답했다.
과거 김종국은 'LA아내설'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차태현은 한 방송에서 "합리적 의심이라는 게 있다. 김종국이 미국에 많이 가는데, 특히 LA에 자주 간다. 어느 순간 '저기 여자친구가 있나보다'라는 의심이 들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어머니와도 자주 가길래 '아내가 있나 보다' 싶었다"면서 "점점 미국에 있는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그러면 아이를 보고 오나 싶었다"고 장난으로 만든 이야기가 진짜 루머설로 퍼졌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한편 김종국과 용띠클럽은 지난 2017년 KBS '용띠클럽' 예능을 함께 한 바 있다. "그 당시에 KBS 파업도 오고 많은 분들이 못 봤다. 그때 만난 PD다"면서 "결국 이번에는 우리가 진짜 하자"라며 예능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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