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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샘김의 아버지가 미국 시애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안타까운 소식 비보에 애도의 물결을 이어지고 있다.
샘김 아버지의 장례식은 지난 24일 시애틀총영사와 시애틀한인회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특히 샘김은 어머니를 위해 작곡한 '마마 돈 워리(MAMA DON'T WORRY)'를 아버지를 위한 가사로 바꿔 헌정해 장례식장을 눈물 바다로 만들었다고 전해졌다.
'마마 돈 워리'는 '연락도 잘 안 하는 멍청한 우리 아들 잘 지내니'라는 엄마의 편지글로 시작되는 노래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족과 소중한 사람들에 대한 당연한 그리움을 담은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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