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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사랑의 도시락이다.
이날 태양은 '바이브' 발매를 앞두고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준비를 위해 숍에 도착해 "긴장돼서 한숨도 못 잤다. 한 20분 잤나. 잠이 너무 안 오더라"라며 "활동할 때 다이어트 하느라 음식을 못 먹으니까 딱 밥 시간 되 어디서 맛있는 거 먹고 엄청 자랑한다"며 웃었다.
이어 바나나를 구해온 매니저를 보고 태양은 "미국 갔을 때 촬영하면서도 다이어트를 엄청나게 하고 있었다. 그런데 미국에서 밥차는 아메리칸, 멕시칸 다 나오더라. 먹을 수가 없어서 너무 배고파서 형한테 바나나 좀 구해달라고 했다"며 "그래서 1시간 만에 왔는데 바나나를 구워온 거다, 사실 그 영상만 보면 내가 되게 짜증이 나있다.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하겠다 싶은데, 생각해 보면 어디 가서 구워왔겠나 싶더라"며 추억을 떠올렸다.
태양은 "장난 아니죠? 원래 계란 프라이 많이 해주는데, 중요한 날이라고 달걀말이를 해줬다. 사랑이 담긴 음식이다"라며 샐러드와 계란말이, 딸기가 담긴 도시락을 자랑했다. 그러면서 "잘 먹겠습니다"라며 기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