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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성시경이 일본활동과 관련한 악플에 발끈했다.
이어 "일본 시장은 가수로서 대단히 매력 있다. 우리나라보다 3배 더 큰 시장"이라며 "제일 하고 싶은 이유는, 아이돌들은 일본에서 난리가 났다. 이번에 태국에서 '골든디스크' MC를 봤다. 3만 몇천 명이 있는데 남의 축제에 와 있는 기분이었다. 후배들과 한류, K팝이라는 게 너무 부러웠다. 내가 과연 이 친구들의 선배인가 생각이 들었다. 물론 한국에서 제 커리어 나쁘지 않다. 공연도 잘되고 인기도 누렸고 행복한데, 잘 나가는 K팝의 선배인가 이런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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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성시경은 지난 2000년 '내게 오는 길'로 데뷔해 '거리에서', '너의 모든 순간' 등을 발매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최근 유튜브 구독자 100만명을 넘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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