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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JTBC '대행사' 이보영이 우원그룹 기업PR 경쟁PT에서 승리, 조성하를 밀어내고 VC기획 차기 대표가 유력해졌다. 시청률은 수도권 11.7%, 전국 10.9%, 최고 13.9%를 기록하며, 경쟁작들을 제치고 주말미니시리즈 1위에 올랐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그런데 꽃길만 펼쳐질 것 같았던 이보영의 앞날에 적신호가 켜져 충격을 안긴다.
그런데 그녀의 시련은 아직 끝나지 않은 걸로 보인다. VC그룹 오너 일가와 저녁을 먹고 돌아온 그날, 오랜만에 불면증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잠들었던 고아인이 맨발의 잠옷차림으로 아파트 벤치에서 깨어난 것. 생각지도 못했던 의외의 충격 엔딩에 고아인은 물론 시청자들도 경악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오늘(5일) 본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어딘지 모르게 멍해 보이는 표정에 잠옷 차림을 한 고아인이 이곳저곳을 배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간 정신의학과 주치의이자 유일한 친구인 오수진(신수정)이 "술 마시고 약 먹지 말라"고 끊임없이 경고를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술과 약으로 버텨왔던 바. 급기야 그녀의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측된다.
'대행사' 10회는 오늘(5일) 일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