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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전 세계에서 인정 받고 있는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를 연출한 신성훈 감독과 박영혜 감독이 지난 날 아픔을 뒤로 한 채 서로의 앞날을 위해 다시 한 번 손을 잡았다.
8일 신성훈 감독 측은 "누가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밀어준거 없이 두 사람이 서로가 서로에게 먼저 손길을 내밀어줬다"면서 몇 일 전에 한매체에 인터뷰에서 박영혜 감독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제작사는 신성훈 감독과 박영혜 감독은 앞으로 해외 영화제는 물론이며 국내영제 중에 '전주국제영화제' ' 부산국제영화제' '대종상영화제' '청룡영화상' 등에 참석하여 영광의 순간들은 함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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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성훈 박영혜 감독의 공동 연출작 '짜장면 고맙습니다' 는 비장애인들과 마찬가지로 설레고 사랑하며 감정을 나누는 장애인 연인의 서툴지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다룬 단편영화다. '제13회 LA웹페스트'에서 '짜장면 고맙습니다'로 '베스트 작품상'을, 제2회 할리우드 월간 영화제에서도 베스트 단편 드라마상을 받는 등 55관왕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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