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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신성한 주방에서 19금 찍는' 박수홍-김다예 커플이다. 그런데 그 달달모드 와중에 박수홍이 다른 여자랑 김다예를 착각하는 대형사고를 쳤다.
이때 김다예는 본인이 직접 박수홍의 머리띠를 해줬는데. 박수홍은 김다예의 허리를 갑자기 감싸안으며 패널들의 야유를 샀다.
붐은 급히 "남편이다. 남편 손이다"라고 해명했지만 영상 속 박수홍은 이번엔 입술이 흠칫 나가려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연복은 "신성한 주방에서 19금인데"라며 주방 신성론을 펼쳤고, 붐은 재차 "신혼이잖나. 신혼엔 주방 뭐 상관 없다"고 박수홍을 편을 들었다. 스페셜 MC 뱀뱀 또한 "요리 프로그램인데 왜 부럽죠"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옥수수 탕수육 50인분을 준비하는 가운데, 박수홍은 "이연복 형님한테 배운건데 전분 앙금에 식용유를 두르면 안에 있던 기름들이 튀겨질 때 밖으로 나오면서 기포가 되면서 바삭바삭해진다"며 "우리 연복이 형님네 식당 가서 먹어보지 않았냐"고 질문해 김다예를 당황케 만들었다.
김다예는 "어? 한 번도 못 가봤는데..?"라고 말했고, 당황한 박수홍은 "가봤잖아요 여보. 왜 그래?"라며 "여보가 예약해달라고 해서 한 거 아니냐. 연남동에.."라고까지 말했다.
그러자 김다예는 "그거 저 아니에요"라면서 "그런 얘기 한 적 없는데. 다른 여자랑 간 거 같은데"라고 말했다.
더 당황한 박수홍이 "진짜 안 가봤냐. 2020년에", 김다예는 "2020년에 안 가봤다"고 단호히 말했다.
이에 박수홍은 바로 태세전환 모드로, "죄송하다"며 급히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