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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 사상 최초로 '고딩아빠' 하상민이 사연자로 출연한다.
이날 하상민은 딸 혜나를 홀로 키우게 된 사연을 재연 드라마 형식으로 들려준다. 하상민은 "당시 만났던 여자친구가 8개월 동안 임신 사실을 몰랐다"고 말하는가 하면, "군에 복무할 당시 아이 엄마의 변심으로 헤어지게 돼 혜나를 도맡게 됐는데, 거액의 사기까지 당하며 재정적 위기를 겪었다"며 인생에서 파도를 맞았던 시절을 덤덤히 회상한다.
또한 하상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혼자 딸을 키우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이라고 말문을 연 뒤,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오열하기도 한다. "아빠도 가슴에 멍이 많다"는 반응과 함께, 출연진 전원의 눈물샘을 자극한 하상민과 딸 혜나의 절절한 사연에 시선이 모인다.
하상민 부녀가 출연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6회는 22일 밤 10시 20분 방송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