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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 파트2가 공개되자마자 국내외 팬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러한 '아일랜드'의 흥행 원동력은 더욱 화려해진 액션씬과 한국형 판타지에서만 볼 수 있는 흥미진진한 서사, 레전드 웹툰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배우들의 갓벽한 비주얼 등으로 꼽힌다. 물오른 배우들의 연기 내공과 배종 감독의 연출이 만나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 24일 공개된 '아일랜드' 파트2 7화에서는 긴 수련 끝 태장종으로 돌아온 원정(이다희 분)이 종령에게 결계를 쳐 정염귀를 봉인하게 되면 반(김남길 분)과 궁탄(성준 분)을 인간답게 살 수 있게 해달라고 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종령은 반과 궁탄을 처단하기로 결심, 이들을 가두고 불을 질러 원정에 대한 궁탄의 분노를 자아냈다. 김남길과 성준은 한순간도 눈 뗄 수 없는 검술, 고공 액션 뿐만 아니라 디지털 캐릭터를 활용한 판타지 액션으로 극강의 서스펜스를 선사하며 완벽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아일랜드'는 환상적인 케미를 자랑하는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은 원작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높은 싱크로율로 팬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김남길은 날카로운 눈빛과 날렵한 허를 찌르는 액션으로 '반남길'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다희 역시 전생과 현재를 잇는 전무후무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한 가슴 아픈 사연을 가진 요한 역으로 양극단을 오가는 연기를 펼치고 있는 차은우는 성스러운 비주얼로 여심을 사로잡는가 하면, 성준은 극에 달한 궁탄의 분노 연기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웰메이드 판타지 액션 드라마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 9, 10화는 오는 3월 3일(금) 낮 12시 티빙에서 만날 수 있다.
아마존프라임비디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호평을 얻고 있는 '아일랜드'는 K콘텐츠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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