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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가 e스포츠 IP의 글로벌화를 추진하는 레전더리스와 손잡고 디지털 콜렉터블 서비스에 나선다.
LCK는 레전더리스와 손잡고 LCK가 갖고 있는 선수와 팀의 IP 및 경기 영상을 활용해 디지털 콜렉터블(Digital Collectibles) 서비스에 나선다. 디지털 콜렉터블 서비스는 LCK에서 활동하고 있거나, 활동했던 선수들 및 LCK 경기의 IP를 활용한 디지털 상품을 제작, 판매함으로써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판매 수익을 선수, 게임단에 배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선순환 e스포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고 양 사는 설명했다.
레전더리스는 e스포츠 및 콘텐츠 분야에서의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콜렉터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이다. 전세계에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LCK의 IP를 활용, 영어, 중국어, 한국어를 기반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으로, 우선 31일 티저 사이트를 공개한 뒤 4월 8~9일에 펼쳐질 2023 LCK 스프링 시즌 결승에 맞춰 사전 등록을 시작할 예정이다.
오상헌 LCK 대표는 "2012년 스프링 첫 경기를 치른 이후 11년 동안 LCK는 가장 강한 팀들이 모여 경쟁하는 리그로 성장했고 수많은 스타 플레이어를 배출했다. 레전더리스와의 이번 협업을 통해 LCK 팬들에게 디지털 콜렉터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색다르고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