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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국민을 분노하게 한 스쿨존 음주운전 사고를 조명한다.
4일 방송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는 어린이날 특집으로 꾸려진다.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위협하는 스쿨존 사고를 집중 분석하며 어린이 교통안전을 도모하는 한편, 대전에서 일어난 스쿨존 음주운전 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 배승아 양의 안타까운 사연을 알린다.
녹화 전 故 배승아 양의 오빠와 상담을 나눈 한문철 변호사는 억울함에 울분을 토하는 유가족의 소식을 전한다. 집에 남아있는 승아 양의 흔적과 더불어 씩씩한 발걸음으로 등원하는 승아 양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영상, 참혹했던 사고 현장을 다시 찾아 목격자와 구급대원이 전하는 그날의 상황 또한 공개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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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한블리'에서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두 어린이를 덮친 오토바이 사고를 통해 반복되는 스쿨존 사고를 집중 조명한다. 과속에 신호 위반까지 더한 오토바이에 치인 어린이는 심각한 부상으로 지금까지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상황. 여기에 패널들 모두 경악을 금치 못한 사고 가해자의 충격적인 태도 또한 공개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