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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엄현경이 휴식기 중에도 여전한 입담을 뽐냈다.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가 엄현경과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엄현경은 "비수기라서 잠깐 쉬고 있다. 그냥 집에서 누워 있다. 특별히 하는 거 없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박명수가 "집에 가만히 누워만 있을 나이는 아니지 않냐"고 하자, 엄현경은 "집에 가만히 누워만 있는 게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추후 계획에 대해 "2023년도는 잠시 쉴 생각이라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지난 2월부터 '올해는 조금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여배우가 오래 쉬면 이유가 다 있는 거 아니냐. 성형을 한다던가. 뜬금없이 쉬면 사람들이 오해할 수도 있지 않냐"고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엄현경은 "많은 분들이 오해할 수도 있지만 저는 얼굴을 고치진 않았다. 시술만 한다. 그냥 정말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쉬는 것"이라고 쿨하게 답변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