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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가수 바다, 알고보니 건물주였다.
김연자는 "여기가 바다 가게다"라고 설명하자, 강진은 "여기가 바다 가게냐. 이 건물도?"라고 물었다. 건물 위층은 신혼집, 아래층은 카페로 사용 중이라는 살명을 듣고 강진은 "돈을 이렇게 많이 벌었냐"며 놀라워했다.
강진은 "내가 너희 엄마, 아빠랑 활동할 때 (네가) 아기였다"라고 말했다. 바다의 아버지는 소리꾼으로 유명했지만,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최세월이었다.
이에 바다는 "아버지가 저를 위해 양보하신 것 같다. 아버지가 활동을 더 할 수 있는 나이에 제가 데뷔했다"라며 "아빠가 괜히 우리 딸이 아름답게 활동해야 한다면서 저를 위해 희생을 많이 하셨다. 이렇게 선배님들처럼 다 이루신 모습을 보면 부럽다기보다 아빠한테 죄송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덧붙이며 눈물을 보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