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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SG 증권발 주가 하락 사태로 논란에 휩싸인 가수 임창정이 결국 '손절'을 당했다.
'소주 한잔'은 임창정이 원재료 선정부터 병 디자인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해 화제가 됐다. 이 제품은 출시 한 달 만에 초도물량 10만개가 모두 팔릴 만큼 인기를 끌기도 했다.
세븐일레븐은 그동안 임창정이 SG증권 사태에 연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면서 사태의 추이를 지켜봐 왔다. 하지만 임창정이 주가 조작 의심 세력이 주최한 파티에 참석한 사실이 드러나며 여론까지 악화되자 결국 판매 중단을 결정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변경된 포스터 등에 따르면, 임창정은 빠지고 소찬휘와 박미경이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