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던의 일상이 공개됐다.
던은 아침 식사로 브로콜리를 삶아 먹으면서 "브로컬리의 맛을 좋아한다"고 말해 패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던은 이어 "밥은 잘 안 먹고 닭가슴살도 뻑뻑해서 안 먹는다. 빵은 가끔 먹는다"라고 말했다. 던의 브로콜리 먹방을 본 이영자는 "대장 내시경 받기 전날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던은 공감하며 "내시경 전날에 원래 안 먹지 않나. 안 먹는 게 일상이어서 저는 그냥 간다"라고 말했다.
던은 브로콜리를 먹은 후에는 생당근을 먹었다. 양세형은 "오래 살 수 있는 건 다 한다"라고 말했고 전현무도 "말들이 당근 먹는 것보다 맛없어 보이게 먹는다"고 반응했다. 던은 하루에 한 끼만 먹는다고 전하기도. 또 "먹을 걸 신경 안 쓰다 보니까 식사를 거른 날도 있다. 배가 안 고파서 까먹은 거다. 안 먹은 다음날 기분이 이상해서 라테를 마셨다"라고 말해 다시 놀라움을 안겼다.